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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공습 주의보, 삼성전자와 LG전자 공기청정기 판촉 강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03-04 18: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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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 공습 주의보, 삼성전자와 LG전자 공기청정기 판촉 강화  
▲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 사장이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미세먼지(황사)의 상륙을 앞두고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내놓으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공기청정기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하며 국내에 이어 중국 등 해외에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황사현상이 이전보다 악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성능을 높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제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기상청은 "한국은 5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몽골에서 발생한 대규모 황사현상의 영향권에 들어올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황사현상이 해마다 악화되며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청정기 매출은 2014년과 비교해 120% 증가했다. 올해 2월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성능을 높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내놓고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내놓은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가 5단계 청정시스템을 갖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도 걸러내는 특수 필터를 장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블루스카이는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미세먼지농도를 측정하는 기능을 적용해 자동으로 공기 질에 따라 공기청정 기능이 실행되고 멈출 수 있도록 했다.

블루스카이는 사물인터넷 기능도 탑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제품을 동작하거나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사용자가 외출 뒤 집에 돌아오기 전 스마트폰으로 공기청정기를 미리 동작할 수 있도록 하며 공기청정기 자체의 활용성을 크게 높였다.

LG전자 역시 최근 선보인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신제품 '퓨리케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퓨리케어는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 등 공기 질을 측정해 제품 상단의 색을 바꿔 표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거리에서도 공기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황사 공습 주의보, 삼성전자와 LG전자 공기청정기 판촉 강화  
▲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에 탑재된 사물인터넷 기능.
퓨리케어에 탑재된 미세먼지센서는 10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미세 먼지까지도 측정할 수 있어 공기 질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한다.

LG전자는 최근 내놓은 에어컨 신제품 '휘센 듀얼'에도 공기청정기로만 작동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여름 외 계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공기청정기 판매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점차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다양한 공기청정기 라인업을 갖춰 국내시장을 선도하며 중국 등 해외공략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 사장 역시 "공기청정기는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성장여력을 갖추고 있다"며 "3년 안에 출시국가를 현재 10개에서 30개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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