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이익 줄어, 작년 기술수출수수료 기저효과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1-07-29 15:26: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한양행이 2분기에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대폭 줄었다.

유한양행은 2021년 2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4238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 순이익 257억 원을 거뒀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이익 줄어, 작년 기술수출수수료 기저효과
▲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

2021년 2분기보다 매출이 3.7% 늘었다. 영업이익은 29.7% 줄었으나 순이익은 6.2% 증가했다.

약품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3149억 원을 내 2020년 2분기보다 11.3% 증가했다.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과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1년 전보다 글리벡 매출은 73%, 안티푸라민 매출은 38.1% 늘었다.

생활건강사업은 2분기 매출 506억 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2분기보다 9.4% 늘었다.

해외사업부문은 2분기 매출 366억 원을 내 1년 전과 비교해 2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은 영업이익 감소와 관련해 “2020년 2분기에 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기술수출수수료) 400억 원을 수령해 2021년 2분기에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며 “누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에도 유형자산처분이익(군포 공장부지 매각처분이익) 1328억 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