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한국전력과 에너지 절약 서비스 개발 추진, "그린사업 선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7-29 14:0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한국전력과 에너지 절약 서비스 개발 추진, "그린사업 선도"
▲ 이상용 LG전자 CTO부문 선행R&BD센터장 전무(왼쪽)와 김태용 한국전력 디지털변환처장이 29일 화상회의를 통해 '전력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체감형 홈 에너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손잡았다.

LG전자는 29일 한국전력과 '전력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고객체감형 홈에너지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태용 한국전력 디지털변환처장, 이상용 LG전자 CTO부문 선행R&BD센터장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한국전력은 고객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발한다.

먼저 LG전자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앱) LG씽큐를 통해 통합 에너지 모니터링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고객은 LG씽큐앱을 통해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량, 전기요금, 에너지 절약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LG전자는 한국전력이 제공하는 전력데이터를 에너지 모니터링서비스에 도입한다. 고객은 한국전력의 지능형 원격검침장치(AMI) 전력량계를 설치하고 한국전력이 운영하는 에너지마켓플레이스(EN:TER)의 고객정보를 LG씽큐앱에 등록하면 된다.

또 LG전자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에너지관리 관련 기술에 한국전력의 전력데이터, 전력계통 연계 등을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너지 저장상태를 확인하고 에너지관리를 최적화하는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발굴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LG전자와 한국전력은 전기차 충전서비스와 관련해서도 협력한다.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관리솔루션과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충전기 작동현황, 충전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

이상용 전무는 "LG전자와 한국전력은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뜻을 같이 했다"며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린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