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메리츠증권, 기업금융부문 호조로 2분기 순이익도 급증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7-29 11:3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부문 호조로 2분기에 순이익이 급증했다.

메리츠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이 190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메리츠증권, 기업금융부문 호조로 2분기 순이익도 급증
▲ 메리츠증권 로고.

순이익은 올해 1분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메리츠증권은 2018년 1분기부터 14분기 연속으로 1천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고 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398억 원, 세전이익은 261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8.1%, 세전이익은 22.4% 늘었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증권업계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최대 규모인 마곡MICE복합단지 프로젝트 파이낸싱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기업금융(IB)부문에서 높은 영업수익을 거두면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5245억 원, 순이익은 402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3.1%, 55.8% 증가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4%로 지난해 2분기보다 4.1%포인트 올랐다.

재무건전성지표인 순자본비율(NCR)은 6월 말 기준 1.50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포인트 개선됐다. 영업용순자본비율(구NCR)도 196%로 8%포인트 높아졌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투자금융, 자산운용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냈다"며 "하반기에도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으로 차별화된 수익기회를 창출하고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