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4.3%로 올려, 내년 3.4%로 상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7-28 15:4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경제회복 속도를 반영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3%로 높여 내놓았다.

2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세계전망보고서’를 내고 2021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 보고서와 동일한 6%로 제시했다.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4.3%로 올려, 내년 3.4%로 상향
▲ 국제통화기금(IMF) 로고.

그러나 지역별로 경제회복 속도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조정됐다.

대체로 선진국에 포함되는 국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높아지고 신흥국가 및 개발도상국 전망치는 낮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3%로 IMF의 4월 보고서와 비교해 0.7%포인트 높아졌다.

IMF가 내놓은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한국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등 여러 기관이 제시한 전망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IMF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해 내놓은 국가는 미국과 한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7곳에 그쳤다.

기획재정부는 “IMF는 한국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충격을 최소화한 데 이어 올해는 주요 선진국 대비 더 빠른 경제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시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국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2.8%에서 3.4%로 높아졌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월보다 0.3%포인트 낮아진 8.1%, 인도 전망치를 3%포인트 낮아진 9.5%, 일본 전망치를 0.5%포인트 낮아진 2.8%로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