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탄소를 줄이는 미래기술의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LG화학은 27일 탄소, 순환성, 사람 세 가지 테마로 엮은 ‘2020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해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점검하고 그 내용을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의 핵심흐름인 △탄소(Carbon) △순환성(Circularity) △사람(People)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각 페이지마다 3대 중점 분야를 담당하는 3명의 가상의 인물이 등장해 LG화학의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2050 탄소중립 목표의 세부전략을 포함해 탄소감축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설명하는 내용도 담겼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은 “새로운 환경에서는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하다”며 “LG화학은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핵심경쟁력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