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13%) 오른 3254.42에 거래를 마쳤다.
▲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1포인트(0.13%) 오른 3254.42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22일 2분기 실적 기대감에 따른 미국 대형기술주 강세로 상승 출발했다"며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6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9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63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네이버(2.73%), 카카오(1.36%), 삼성바이오로직스(1.02%), LG화학(0.24%), 삼성SDI(1.76%)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0.84%), 현대차(-1.31%), 셀트리온(-0.37%), 기아(-1.14%)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25포인트(0.50%) 높아진 1055.50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691억 원, 기관투자자는 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5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0.20%), 에코프로비엠(2.44%), CJENM(0.29%), 에이치엘비(1.77%)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26%), 셀트리온제약(-0.20%), SK머티리얼즈(-0.75%), 씨젠(-0.26%), 알테오젠(-1.71%) 등 주가는 하락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오른 1150.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