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그랜저 출시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트림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3일 그랜저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그랜저의 ‘컬렉션’ 트림을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
|
|
▲ 현대차 그랜저HG |
현대차는 새로운 트림을 2.4가솔린과 3.0가솔린, 2.2디젤 모델로 내놓았다.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차량용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블루링크2.0 등이 기본사양으로 모든 트림에 적용됐다.
현대차는 2.4가솔린 모델인 'HG240 모던 컬렉션‘과 2.2디젤 모델인 ‘HG220 모던 컬렉션‘에 운전석과 동승석 통풍시트를 제공하고 액튠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과 전자파킹브레이크(EPB) 등을 적용했다. 가격은 두 트림 모두 동일하게 3033만 원이다.
현대차는 3.0가솔린 모델인 ‘HG300 프리미엄 컬렉션’에 2.4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기능과 함께 뒷좌석 후방커튼과 뒷좌석 도어커튼을 제공한다. 가격은 3416만 원이다.
3.0가솔린 모델의 또다른 트림인 ‘HG300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HG 프리미엄 컬렉션의 기능에 추가로 전자제어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주차조향보조시스템, 차선이탈경보시스템, 스마트후측방경보시스템 등을 갖췄다. 가격은 3838만 원이다.
현대차는 2.2디젤 모델의 또다른 트림인 'HG220 프리미엄 컬렉션‘에 HG220 모던 컬렉션의 기능에 더해 뒷좌석 후방커튼과 뒷좌석 도어커튼을 제공한다. 가격은 3578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는 1986년 출시된 뒤 30년 동안 145만 대가 넘게 팔렸다”며 “4월 그랜저 한정모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