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동연 "환골탈태 한다면 여야 어디든 손잡을 수 있어"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7-23 10:22: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환골탈태를 조건으로 여야 어디와도 힘을 합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전 부총리는 23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더불어민주당에 합류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만약 환골탈태를 한다면 이쪽이든 저쪽이든 힘을 합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9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동연</a> "환골탈태 한다면 여야 어디든 손잡을 수 있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존 정치권의 구도를 깨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봤다.

김 전 부총리는 “새로운 세력은 아래로부터 반란을 통해 나와야 한다”며 “이 문제는 대선까지 8개월 안에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비전을 지니고 꾸준하게 추진해야 할 일”이라며 “만약 정치세력을 교체한다는 생각과 비전에 뜻이 맞는 세력이 있다면 같이 힘을 합치겠다”고 덧붙였다.

제3지대에서 나오냐는 질문에 김 전 부총리는 “해야 할 일이면 해야 한다”며 “분명하게 내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고 말했다.

김 전 부총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과 힘을 합하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그는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대한민국에 관해 어떤 비전을 품고 있고 어떤 것을 할 것인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