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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코스닥도 나흘째 내려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7-21 16: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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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째 내렸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9포인트(0.52%) 하락한 3215.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기관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코스닥도 나흘째 내려
▲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79포인트(0.52%) 하락한 3215.91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 및 원화 약세 등 영향으로 대형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폭이 확대되며 하락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49.95포인트(1.62%) 상승한 3만4511.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64.57포인트(1.52%) 오른 4323.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3.89포인트(1.57%) 높아진 1만4498.88에 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세를 주시하면서도 전날 하락세를 매수기회로 삼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21일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1784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이에 델타 변이 확산 우려가 높아졌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5162억 원, 기관투자자는 275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747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SDI(0.27%)와 현대차(0.44%) 주가만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63%), SK하이닉스(-1.27%), 네이버(-2.51%), 카카오(-4.61%), 삼성바이오로직스(-1.31%), LG화학(-0.61%), 셀트리온(-2.01%) 등 주가는 내렸다.

기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61포인트(0.15%) 낮아진 1042.03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1090억 원, 기관투자자는 10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1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5.36%), 에코프로비엠(0.41%), SK머티리얼즈(6.85%), 알테오젠(5.41%), 에이치엘비(1.3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셀트리온제약(-2.55%), 펄어비스(-7.58%), 씨젠(-1.75%), CJENM(-1.15%) 등 주가는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오른 11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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