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쌍용건설 스마트안전모 도입, "안전한 작업환경과 공사효율 극대화"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1-07-20 16:5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건설이 현장 안전을 위해 스마트안전모를 도입했다.

쌍용건설은 최근 현장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안전모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접목한 안전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쌍용건설 스마트안전모 도입, "안전한 작업환경과 공사효율 극대화"
▲ 쌍용건설 로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상태 파악, 위험구역 출입 통제, 비상시 구조 신호 송출 등을 할 수 있다. 터널 등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라이팅 웨어러블 기능과 근로자의 충격 및 쓰러짐 감지기능까지 갖췄다. 

또 안전모에 설치된 위치태그는 현장 출입 때 작업자의 건강정보와 안전 교육이수 여부 등을 관제실에서 한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이 시스템에는 온도와 습도, 5대 가스(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가연성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센서가 내장돼 기준치 이상의 유해가스 발생 때 자동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현장 지하구간, 협소구간, 긴 연장구간 등에서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파악해 사전에 정보를 제공하는 저전력 블루투스망(BLE MESH) 통신환경 계측기와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반 감지기 등도 현장에 도입했다. 

쌍용건설은 가상현실(VR)을 제작해 시공 문제점 파악 및 시공성 향상, 위험 공종과 관련된 노동자 사전 안전교육에도 활용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2016년부터 전국에 깔린 LTE망으로 4K 고화질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액션캠 LTE를 안전모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멀리 떨어진 현장을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단말기로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안전모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은 물론 공사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불안하지 않고 작업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