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디오 목표주가 높아져, "무치악 치료솔루션으로 국내외에서 성장"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7-20 09:12: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디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다양한 무치악 치료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디오 목표주가 높아져, "무치악 치료솔루션으로 국내외에서 성장"
▲ 김진백 디오 대표이사.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일 디오 목표주가를 기존 6만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디오 주가는 19일 5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디오는 디지털솔루션을 기반으로 단순 임플란트 판매를 넘어 외형 확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해마다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실적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투자매력이 높다”고 말했다.

디오는 의료기기와 인공 치아용 임플란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특히 디지털임플란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디오는 무치악 치료 솔루션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에서 매출 400억 원대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무치악 치료 솔루션은 장기간 틀니를 사용하거나 치아를 상실 뒤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을 말한다.

해외에서도 무치악 치료 솔루션을 기반으로 매출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디오는 5월에 중국 의료기기 유통사와 연간 약 80억 원 규모의 무치악 치료 솔루션 공급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

19일에는 중국 최대 온라인 치과재료 유통회사와 3년 동안 약 500억 원 규모의 디지털임플란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2022년부터는 미국에서도 무치악 치료 솔루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안 연구원은 “디오는 미국 대형 치과 네트워크와 협력으로 국내 덴탈업체 가운데 영업력이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국에서 성과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디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78억 원, 영업이익 46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56.3%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컴퍼니 백브리핑] 한화-DL 폭로전과 여천NCC '묻지마 배당'의 흔적들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신동재
사진이 잘못되었습니다

정정요청합니다
   (2021-07-20 12: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