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19일 0시 기준 시도별 확진자 현황(해외유입 포함).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2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휴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다 확진자 규모다. 이전 최다 기록은 전주인 2021년 7월12일 1100명이었다.
휴일에는 검사 수가 줄어들어 확진자가 감소하는 것이 보통이나 2주 연속으로 최다기록이 갱신됐다.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산발적 집단겸염이 잇따라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이 늘어나면서 정부는 19일부터 8월1일까지 비수도권의 모든 지역에서도 사적모임을 5인미만으로 제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가 12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454명)보다는 202명 줄었다.
누적 확진자는 17만920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252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1208명,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서울 419명, 경기 341명, 인천 67명 등 827명이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대구 33명, 경남 74명, 경북 19명, 부산 65명, 울산 14명, 충북 4명, 충남 33명, 대전 83명, 전북 10명, 전남16명, 광주 14명, 강원 27명, 제주 11명, 세종 8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44명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4명,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2058명으로 늘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677명 증가한 15만9630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74명 줄어든 1만751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같은 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