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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방역본부 "델타 변이가 곧 전체 유행 주도, 더 강한 변이 나올 수도"

김다정 기자 dajeong@businesspost.co.kr 2021-07-16 17: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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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력이 더 센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곧 한국에서도 유행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 19 확산의 현재 발생규모가 너무나 커진 상황이기에 간헐적으로 큰 규모로 집단발생이 있을 수 있다"며 "'돌파감염'도 늘어날 수 있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곧 전체 유행을 주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방역본부 "델타 변이가 곧 전체 유행 주도, 더 강한 변이 나올 수도"
▲ 코로나 19 검사 행렬. <연합뉴스>

권 본부장은 델타 변이보다 다 강력한 변이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중증과 사망자가 젊은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

그는 "수도권 거리두기에 국민의 협조가 매우 단단하고 비록 일부 일탈이 있을지라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거리두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행되면 곧 정점을 지나서 추세가 반전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의원급 의료기관 등 특정한 기관·장소에서 나타나는 위험 행위를 계속 관리함으로써 조기에 유행을 제어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코로나 19 확산의 추이를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봤다.

권 본부장은 "3차 유행은 지금보다도 유행 규모가 작았음에도 정점에 올라가서 떨어지기 시작할 때까지 무려 43일이 소요됐다"며 "지금은 당시보다 유행 규모가 크고 변이 비율, 변이의 특성 등이 훨씬 더 까다롭고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방역본부는 주말과 휴일에 거리두기에 더욱 집중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거리두기 이행, 마스크 착용, 적극적 진단검사 등을 충실하게 계속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주말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가능하다면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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