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샤오미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처음 2위로, 삼성전자 1위 애플 3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7-16 10:5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샤오미 2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처음 2위로, 삼성전자 1위 애플 3위
▲ 2분기 기업별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캐널라이스>
샤오미가 2분기 애플을 밀어내고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위에 올랐다.

16일 시장 조사업체 캐널라이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2분기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점유율 17%를 기록해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가 스마트폰 점유율 2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미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다. 남미에서 300%, 아프리카에서 150%, 서유럽에서 50%가량 출하량을 개선한 것으로 집계됐다.

캐널라이스는 샤오미가 앞으로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를 늘려야 한다고 봤다. 현재 샤오미 스마트폰의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보다 40%, 애플보다 75%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다.

캐널라이스는 “샤오미의 올해 우선순위는 미11울트라와 같은 고급 기기의 판매를 늘리는 것이다”며 “그러나 오포와 비보도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어 힘든 싸움이 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9%로 1위를 지켰다. 출하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늘었다.

애플은 점유율 14%에 머물러 3위로 내려갔다. 출하량 증가율은 1%에 그쳤다.

뒤이어 오포와 비보가 각각 10% 수준의 점유율을 보이며 3, 4위를 차지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2분기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