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에서 재무구조와 전략, 디지털과 ESG경영 등을 두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신한은행은 유로머니가 주최하는 2021년 우수 금융회사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우수은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유로머니는 국제적 공신력을 인정받는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해마다 국가별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재무, 전략, 디지털, ESG 등 다양한 항목 종합평가를 진행해 최우수은행을 선정한다.
신한은행은 올해까지 6년 연속 한국 1위에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글로벌 순이익 비중이 15%를 초과하고 가장 우수한 자기자본비율을 갖추는 등 양호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실현한 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로머니는 신한은행이 혁신적 디지털 전환을 실시한 점과 적극적으로 친환경 등 ESG경영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내놓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신한은행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을 중심으로 글로벌과 디지털, ESG 등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일류은행으로 나아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