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팬오션 LNG선 2척 장기대선계약 따내, 안중호 "친환경에너지 강화"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7-14 17:23: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오션이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의 장기대선계약을 따냈다.

팬오션은 14일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17만4천 ㎥급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7년 동안 운영하는 장기대선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팬오션 LNG선 2척 장기대선계약 따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44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중호</a> "친환경에너지 강화"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계약 규모는 3억1857만 달러(약 3648억 원)로 팬오션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14.61%다. 

팬오션은 계약 이행을 위해 4570억 원을 들여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발주한다. 

배는 2024년 10월과 12월에 각각 인도받는다.  

쉘의 선택에 따라 계약은 최대 6년 더 연장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쉘이 지난해 12월 팬오션과 맺은 장기대선계약의 옵션을 행사하면서 이뤄졌다.

팬오션은 쉘로부터 17만4천 ㎥급 액화천연가스(LNG)선 4척의 장기대선계약을 확보하고 있다.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현재 KC(코리아컨소시엄)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사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드라이벌크(곡물, 광물 등을 실어 나르는 것)뿐 아니라 곡물트레이딩 및 친환경에너지부문을 강화해 해운물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10곳 CEO 임기 만료, 임종룡 회장 연임과 책임경영 기조에 운명..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 '불안과 기대' , 비은행 강화와 내부통제 논란 사이
금융지주 회장 인선 투명성 압박 거세져,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한 발 비켜나 있는 이유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비전 밀고가는 김범석, AI로 확장하는 조직개편 움직임 ..
김범석 왜 쿠팡 리스크에 인간 방패 경영만 하나, 강한승 정종철 홍용준 계열사 3곳 대..
김범석 '글로벌 경영' 전념한다고 미국 갔는데, 쿠팡은 '글로벌 스탠더드' 지키고 있나
[채널Who] 김범석은 '글로벌 쿠팡' 자신할까, ESG경영과 사회적 의무가 실종됐다.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 논의
김동녕 18년 만에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 1조 눈앞, 반도체·제약으로 확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