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전국민 재난지원금 당론 채택,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도 확대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7-13 19:03: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연 뒤 재난지원금을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 전국민 재난지원금 당론 채택,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도 확대
▲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고 수석대변인은 "소득 하위 80%까지 지급하는 정부안은 선별기준이 모호하고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며 "특히 1인가구에 청년층의 소득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2일 제출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재난지원금을 ‘소득 하위 80% 가구’에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를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재난지원금 지급시기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기로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코로나19가 빠르게 안정된다면 8월 말이나 추석 전에 지급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된다면 지급시기도 그만큼 미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희망회복자금 예산을 늘려야 할 필요성도 생겼다”며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안을 감안한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국채를 상환한다면 4조 원에서 4조5천억 원 사이, 상환하지 않으면 2조 원에서 2조5천 억원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미국 '인공지능 차르' AI 반도체 수출 규제에 부정적, "중국 화웨이 키우는 꼴"
중국 BYD '1만 달러 전기차' 판매량 100만 대 돌파, 글로벌 시장에 출시 확대
NH투자 "현대백화점 2분기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 시내 면세점 효율화"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ODM 거점화 박차, 이병만 '소시올라' 앞세워 동남아 정조준
법원, 고려아연 박기덕 사장 대상 가압류 신청 기각 "본안 소송에 긴 시간 소요"
LG에너지솔루션, 토요타통상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품귀현상' 반영, 투자자 장기 축적에 희소성 높아져
일반인도 용산업무지구와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소액투자 길 열린다
경총 "업종별 최저임금 다르게 적용해야, 숙박·음심점업 임금 감당 어려워"
미국 '반도체 보조금 사수' 투자 경쟁 이어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부담 가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