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홍하이와 샤프, LCD사업 인수계약 연기 합의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2-28 16:5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만 홍하이그룹이 일본 샤프의 LCD사업 인수계약을 3월7일까지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2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궈타이밍 홍하이그룹 회장과 다카하시 고조 샤프 사장이 26일 중국 심천에서 회담한 뒤 인수계약 연기에 합의했다. 기존 인수협상 시한은 2월29일이었다.

  홍하이와 샤프, LCD사업 인수계약 연기 합의  
▲ 궈타이밍 홍하이그룹 회장.
홍하이그룹은 곧바로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을 샤프에 파견해 채무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기로 했다.

샤프가 25일 홍하이그룹의 인수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홍하이그룹은 그 뒤 몇 시간만에 계약을 잠정보류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샤프가 24일 제출한 서류에 담긴 우발채무 규모가 최대 3500억 엔(약 3조8천억 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우발채무란 소송이나 회계변경 등으로 상환 의무가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채무를 말한다.

샤프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순자산액이 1602억 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채무규모가 큰 편인데다 홍하이그룹은 “과거 협의에서 제출되거나 공지되지 않은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홍하이그룹이 계약을 미루겠다고 하자 샤프는 홍하이그룹에 간부를 급파했다. 결국 다카하시 샤프 사장과 궈타이밍 홍하이그룹 회장이 26일 중국 선전시에서 만나 인수협상 시한연장에 합의했다.

인수계약이 완료되면 홍하이그룹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샤프에 6600억 엔(약 7조3천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교보증권 박봉권 대표 4연임 성공, 이석기와 각자대표체제 유지
[채널Who] '성장 정체' 늪에 빠진 네이버, '쇼핑 AI'가 마지막 희망인 이유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연임 확정, 이사회 의장엔 오명숙 선출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3%대 내린 546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500원 위로
방사청 KDDX 기본설계 배포 '강행'에 HD현대 반발, 공정성 논란에 KDDX 사업 ..
[26일 오!정말] 국힘 권영진 "대구 자존심 완전히 무시해 확 돌아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