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금호건설 올해 실적 좋아져, 자체 주택사업 확대로 높은 이익률 가능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1-07-13 11:30: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건설이 자체 주택사업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금호건설은 올해 자체 주택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이익률 개선에 따라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금호건설 올해 실적 좋아져, 자체 주택사업 확대로 높은 이익률 가능
▲ 서재환 금호건설 대표이사 사장.

금호건설의 자체 주택사업은 지난해 433세대에서 올해 2700세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4월까지 세종6-3, 화성동탄A35BL, 인천용마로1BL 등에 분양한 자체 주택 규모도 1300세대에 이른다.

자체 주택사업은 일반 주택도급사업보다 높은 이익을 낼 수 있다. 주택 도급 매출총이익률이 15~20% 수준이면 자체 주택 이익률은 최소 20% 이상이다.

금호건설은 2분기에 매출 5034억 원, 영업이익 38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영업이익은 58.4% 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인 270억 원을 6.9% 웃도는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금호건설은 7조 원이 넘는 우량한 수주잔고가 매출에 기여하면서 매출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금호건설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30억 원, 영업이익 11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0.5%, 영업이익은 47.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