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칠성음료, 해외에서 보틀링기업 추가로 인수할 가능성"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02-26 18:01: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가 파키스탄에서 업 인수를 추진하는 데 대해 해외시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가 나왔다.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26일 “파키스탄 음료시장은 소득수준 향상과 높은 인구 증가율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롯데칠성음료의 파키스탄 보틀링기업 인수는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성장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해외에서 보틀링기업 추가로 인수할 가능성"  
▲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
박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의 보틀링 기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데 인수가 마무리되면 카라치나 물탄 등 다른 지역에 있는 보틀링기업을 추가로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파키스탄에 앞서 필리핀과 미얀마 음료시장에 진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10년 9월 필리핀 펩시콜라 지분 34.4%를 인수한 데 이어 2014년 1월에는 미얀마 현지 기업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지분 76.6%를 보유하고 있다.

미얀마 현지 합작법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얀마 합작법인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0%나 늘었다.

필리핀 펩시콜라 지분을 인수한 이후 롯데칠성음료는 매년 두자리 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났다.

롯데칠성음료는 25일 “파키스탄 펩시콜라 보틀링 기업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보틀링이란 음료 원액을 받아 병에 넣어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