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전 주가 계속 신고가 경신, "여전히 저평가" 분석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6-02-26 16:0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전력 주가가 6만 원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전력 주가는 26일 직전 거래일보다 1100원(1.85%) 오른 6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이날 6만1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전 주가 계속 신고가 경신, "여전히 저평가" 분석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한국전력 주가는 올해 5만 원으로 시작해 두 달 만에 20%가 넘게 올랐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 주가가 저평가돼 있어 주가의 상승 여력이 충반하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데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 수준에 머물러있다”며 “한국전력의 이익 개선세가 계속되고 있어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순자산비율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지표다. 주가순자산비율이 높으면 자산대비 주가가 고평가된 것이고 낮으면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연구원은 “한국전력 주가가 2013년부터 오른 것도 실적 개선을 통한 자기자본이익률이 호전됐기 때문”이라며 “한국전력 자기자본이익률은 2014년 5.2%에서 2015년 10.2%로 개선됐고 올해 11.6%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