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째 올랐다.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7월5일~7월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1원 상승한 리터당 1615원으로 집계됐다.
▲ 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7월5일~7월9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4.1원 상승한 리터당 1615원으로 집계됐다. |
이 기간 경유 평균판매가격도 13.7원 오른 1411.8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3.1원 상승한 1696.6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평균가격보다 81.6원 높았다.
대구 휘발유가격은 1594.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지난주와 비교해 15.8원 올랐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1622.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85.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9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1621.65원으로 전날보다 1.83원 상승했다.
7월 첫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0.1달러 오른 73.6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유럽의 경제전망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세를 나타내는데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