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서울시 필동 지구단위계획 가결, 인쇄산업과 전통문화 유지되게 관리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1-07-09 13:5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가 중구 필동 일대를 주거지, 인쇄산업,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으로 관리한다.

서울시는 8일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필동 지구단위계획 가결, 인쇄산업과 전통문화 유지되게 관리
▲ 서울시 중구 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시>

대상지는 퇴계로와 남산공원 사이에 있는 필동1∼3가·남학동·묵정동·장충동2가 일대 36만6553.9㎡로 인쇄 관련 업체 1천여 곳이 밀집해 있다.

결정안에 따르면 남산으로 둘러싸인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비주거용도가 난립하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주요 가로변의 건축물 형태 지침을 정해 도시경관 보호와 보행 활성화를 유도한다.

일부 지역은 건축물 용도제한을 완화해 인쇄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남산골 한옥마을 주변은 한옥 등 권장 용도에 맞는 시설이 들어서면 주차장 설치기준과 최대개발 규모를 완화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특화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필동 일대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 특성을 회복하고 종묘∼세운상가∼남산으로 이어지는 역사 도심 남북보행축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