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으로 수해피해를 본 고객차량을 특별점검하고 수리비를 할인해준다.
쌍용차는 10월31일까지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2021 수해차량 특별정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 쌍용자동차 기업로고.
쌍용차는 캠페인 기간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과 관련해서는 전체 수리비(공임비 포함)의 40%를 깎아 준다.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의 소유주가 쌍용차로 대차를 선택하면 차종에 따라 최대 30만 원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티볼리와 티볼리에어, 코란도, 올 뉴 렉스턴은 30만 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20만 원을 빼준다.
이와 함께 정부가 특정지역을 재난이나 재해지역으로 선포하면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가까운 서비스센터 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비상시동조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쌍용차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2001년부터 계절별 차량 특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사전점검서비스와 도서지역 무상점검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차량 운행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