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준석 "윤석열 8월까지 입당할 것, 야심 있으면 김종인에 매달려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7-09 10:4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독대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윤 전 총장이 8월까지 국민의힘에 입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전 총장과 6일 서울 서초동에서 일대일로 만났다”며 “향후 구상 등을 공유하기보다 주로 검찰총장 퇴임 이후 어떤 행보를 했는지를 물어봤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8월까지 입당할 것, 야심 있으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에 매달려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그는 진행자가 ‘8월 말 경선버스에 탑승할 것으로 보느냐’고 묻자 “상식선에서 당연히 탑승할 것이다”고 대답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 입당 의사를 분명히 하지 않는 이유를 놓고 지지층의 폭이 넓어 고민할 부분이 많다고 봤다.

그는 “윤 전 총장 지지층이 범여권과 범야권에 걸쳐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며 “윤 전 총장 캠프에는 범여권 인사들도 가끔 보이는데 그런 사람들로서는 입당절차를 통해 국민의힘에서 활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 측에서 캠프 사정, 팀내 사정을 좀 배려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전 총장이 대통령선거에 도전할 뜻이 있다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같은 조력자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아직 견고하지만 앞으로 국민이 더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질 것이다”며 “그랬을 때 조력을 받을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같이 야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김 전 위원장에게 매달려야 한다”며 “김 전 위원장은 나중에 야권 후보가 선출되면 후보 옆자리에 있을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내기업 해외인재 수요 급증, 비즈니스피플 "해외 MBA, 석·박사 인기 치솟아"
리튬 가격 급상승에 배터리 소재 단가도 인상, "내년에 전기차 더 비싸진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100조 시장안정프로그램 내년도 운영, 필요시 선제조치"
내란 특검 수사결과 발표, "윤석열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 준비" "'권력 독..
[여론조사꽃] 노상원 수첩 500명 '체포 명단' 66.1% '단순 낙서' 14.1%
"한화그룹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핵심 역할" 외신 분석, 전문인력 확보는 과제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여당' 58.5% '야당' 36.2%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4.4% 국힘 26.7%, 격차 4.4%p 줄어
구글 알파벳 생성형 AI 최선호주 등극, JP모간 "인공지능 풀코스 전략 성공적"
[여론조사꽃] 사법부 자체개혁 '불가능' 67.3%, 중도층 70.9%도 부정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