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부광약품 자회사, 덴마크 인공지능기술업체와 RNA치료제 개발 추진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7-08 12:48: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부광약품의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덴마크 인공지능(AI)기술업체 압주(Abzu)가 RNA(리보핵산) 기반의 치료제를 공동개발한다.

부광약품은 덴마크에 있는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압주와 RNA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콘테라파마 로고.
▲ 콘테라파마 로고.

두 회사는 압주가 보유한 인공지능기술인 ‘설명가능 인공지능(XAI)’을 활용해 희귀 신경계질환 치료제 2종을 개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콘테라파마의 신경과학 및 신약 발굴 전문성과 압주의 슈퍼컴퓨팅 및 인공지능 전문성을 바탕으로 RNA 기반의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하기로 했다.

마틴 마티아센 압주 대표는 “우리는 가장 유망한 2개의 선도기술인 RNA치료제와 설명가능인공지능을 결합해 초기단계의 후보물질 선별작업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독창적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콘테라파마와 함께 혁신을 이뤄내 질병 치료제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케네스 크리스텐슨 콘테라파마의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압주의 설명가능 인공지능기술은 콘테라파마의 핵심전략인 중추신경계(CNS) 분야의 혁신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초석이 될 수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기존 후보물질 도출방식에 설명가능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RNA치료제의 임상연구를 결합해 독창적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자회사 개발 중 저분자 비만 약, 조기 임상 결과 긍정적"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트트뱅크의 인텔 지분 매입은 투자유치 '마중물'?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