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호석유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위생장갑 원재료 수요 계속 늘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7-08 07:4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에 따라 위생장갑 소재인 NB라텍스의 실적 기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금호석유화학 주식 매수의견 유지, "위생장갑 원재료 수요 계속 늘어"
▲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금호석유화학 목표주가 55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금호석유화학 주가는 21만8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에 따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069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으로 대부분의 합성고무 판가와 스프레드(제품 판매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가 상승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3분기에도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으로 말레이시아 위생장갑업체들이 증설을 추진하고 있어 원재료인 NB라텍스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B라텍스를 원료로 하는 위생장갑 수요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과 신규 용도 및 판매지역 확대에 따라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도 연평균 15~20%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64만 톤인 NB라텍스 생산능력을 2023년까지 94만 톤으로 47.8%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NB라텍스는 일부 판매가격 조정 전망에도 불구하고 물량증가와 원가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1837억 원, 영업이익 2조596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70.1%, 영업이익은 249.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