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기업 주가가 대체로 떨어졌다.
7일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3.32%(210원) 내린 612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85%(1500원) 빠진 5만1200원에,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9%(1천 원) 밀린 3만9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하이브 주가는 1.49%(4500원) 하락한 29만750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83%(500원) 낮아진 5만980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큐브엔터테인먼트 주가는 8.33%(2200원) 뛴 2만8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발매된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의 첫 솔로앨범인 ‘윈디’가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과 연관된 기업 주가는 하락했다.
CJENM 주가는 2,23%(4100원) 내린 17만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CJENM은 하이브와 합작회사인 빌리프랩의 지분 52%를 들고 있다.
손오공 주가는 1,73%(55원) 빠진 3125원에 거래를 끝냈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넷마블 주가는 1.45%(2천 원) 밀린 13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하이브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22%(30원) 내린 2435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초록뱀미디어는 하이브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1.05%(150원) 떨어진 1만4200원에 장을 닫았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하이브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키이스트 주가는 0.66%(100원) 하락한 1만5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34%(20원) 낮아진 587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하이브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콘텐츠 제작·유통에 관련된 회사 주가는 대체로 떨어졌다.
영화관 운영사 CJCGV 주가는 5.79%(1850원) 밀린 3만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제이콘텐트리 주가는 3,95%(1900원) 내린 4만6150원에 장을 닫았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와 넷플릭스 등에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미디어그룹 NEW 주가는 1.82%(180원) 빠진 9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0.84%(800원) 하락한 9만47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CJENM의 콘텐츠자회사이자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다.
위지윅스튜디오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5천 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영상시각효과 전반을 다루는 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