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서전기전 주가 장중 급등, 윤석열 탈원전정책 비판 영향 이어져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7-07 11:42: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전기전 주가가 장 중반 상승하고 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비판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전기전 주가 장중 급등, 윤석열 탈원전정책 비판 영향 이어져
▲ 서전기전 로고.

7일 오전 11시34분 기준 서전기전 주가는 전날보다 13.05%(1160원) 급등한 1만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서전기전은 고·저압 수배전반 및 자동제어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는 기업으로 2020년 전력산업기술기준에서 요구하는 원자력 품질보증인 원자력 전기부문(KEPIC-EN) 인증을 새롭게 취득했다.

윤 전 총장은 5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을 비판해온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 교수와 만났다.

그는 만남을 한 뒤 "에너지정책이란 것은 안보와 경제, 우리 삶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며 "탈원전정책이 국민의 합당한 동의와 사회적 합의로 추진된 것인지 의구심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주한규 교수는 신고리 5·6호기 공사가 일시 중단됐던 2017년 탈원전에 반대하는 전국 교수 성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이 주 교수를 만났던 5일부터 서전기전의 주가는 3거래일째 급등하고 있다. 전날인 6일에는 상한가인 8890원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서전기전과 달리 다른 원전 관련주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전산업(-5.67%), 한전기술(-3.01%), 두산중공업(-1.73%), 비에이치아이(-1.16%) 등 주가는 전날의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7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