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7-06 18: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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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미국주식 애프터마켓(장후거래) 시간을 1시간 더 늘렸다.
키움증권은 미국 정규장 마감 직후 1시간 동안 제공하던 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 시간을 1시간 늘려 2시간 동안 장후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 키움증권은 미국 정규장 마감 직후 1시간 동안 제공하던 애프터마켓 거래서비스 시간을 확대해 2시간 동안 장후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키움증권>
이번 서비스시간 확대에 따라 애프터마켓 운영시간은 오전 5시~7시로 변경된다.
미국주식시장은 정규장 외에 거래 시작 전인 프리마켓과 마감 후인 애프터마켓이 있다.
써머타임 기준으로 △프리마켓 (17:00~22:30) △정규장 (22:30~05:00) △애프터마켓 (05:00~07:00) 등을 이용해 모두 14시간 동안 미국주식 거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국 기업의 실적은 개장 전과 장 종료 직후 발표되며 그 결과에 따라 해당 기업의 주가는 영향을 받는다.
미국주식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이 늘어난 데 따라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변동성 및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키움증권 글로벌영업팀 관계자는 "확대된 매매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시간을 1시간 추가 연장했다"면서도 "애프터마켓은 정규장 대비 거래량이 적고 시장조성자가 없기 때문에 적은 거래량에도 주가 변동폭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