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기현, 이재명의 '바지 내릴까' 발언 놓고 "민망하고 부끄럽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7-06 11:10: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해명 방식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집권여당의 대통령선거후보를 선출하는 공개토론회에서, 그것도 유력후보라는 사람의 입에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란 말이 나왔다”며 “그대로 인용하기도 부끄럽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54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기현</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의 '바지 내릴까' 발언 놓고 "민망하고 부끄럽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날 이 지사는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여배우 스캔들에 관한 해명을 요구받자 “내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라고 대응했다.

김 원내대표는 “성추행 전문당이라는 저잣거리의 비아냥이 무색할 만큼 민망한 일이고 저급한 막장토론이 아닐 수 없다”며 “권력에 취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문재인 정권 후예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와 비슷한 시간대에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가 더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고 짚었다.

김 원내대표는 “여당의 대선후보를 뽑는 과정이 야당의 대변인 뽑는 것보다 못해서야 되겠나”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의 후보 토론 내용을 놓고도 “강성 지지층의 눈치보기에 급급하고 권력 줄서기에 바쁜 모습이었다”며 “무식, 무능, 무대포, 저품격 집권당 탓에 국민들 한숨이 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