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최재성 송영길의 '대깨문' 발언 비판, "당 대표가 최대 리스크 요인"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7-06 10:4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깨문’ 발언을 비판했다.

최 전 수석은 6일 페이스북에서 송 대표를 향해 “당대표가 당 최대 리스크 요인이 됐다”며 “당대표가 원팀을 얘기하면서 이미 특정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힌 셈이 됐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549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재성</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1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영길</a>의 '대깨문' 발언 비판, "당 대표가 최대 리스크 요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그는 “당대표는 자기 생각만을 얘기해서는 안 된다. 안으로 갈라치기하면 안 된다”며 “자기 정치한다는 오해를 사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욕망을 임기 중이라도 접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송 대표가 노무현 정부의 어려움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최 전 수석은 송 대표에게 “조국 전 장관을 몇 번 직접 소환한 것으로 모자라 김경률 회계사를 통해 조국 소환의 정점을 찍었다”며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그는 “송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어려움과 위기, 특히 퇴임 뒤 절체절명의 시간까지 무엇을 했느냐. 그때 노 대통령이 입맛에 썼던지 뱉어냈던 송 대표”라며 “송 대표의 감탄고토 습성을 걱정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전날인 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견제하는 세력이 있다고 언급하며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 누가 되면 차라리 야당 하겠다고 안일한 생각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고 제대로 성공시킬 수 없다는걸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 과정에서 “노무현 정권 말기 때 일부 친노(친노무현) 세력은 정동영 안 찍었다. 500만 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이명박 후보가 승리하고 정동영 후보는 떨어졌다”고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