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스코텍 목표주가 하향, "류머니즘관절염 신약 임상환자 모집 지연"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7-06 08:57: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스코텍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의 임상2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환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스코텍 목표주가 하향, "류머니즘관절염 신약 임상환자 모집 지연"
▲ 김정근 오스코텍 대표이사.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오스코텍 목표주가를 기존 5만9천원에서 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5일 오스코텍 주가는 4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 연구원은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세비도플레닙(SKI-O-703)’의 임상2상 주요 결과(톱라인)가 연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환자 등록이 지연되면서 2022년 중하순에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세비도플레닙은 비장티로신키나제(SYK)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SYK억제제 계열의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이다. 아직 SYK억제제 계열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는 나온 적이 없다.

허 연구원은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로의 세비도플레닙의 기대감이 더욱 낮아진 점을 반영해 관련 신약 가치에 관한 성공확률을 낮춘다”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0억 원, 영업손실 26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88.5% 줄고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