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과기정통부 “LTE 가입자 증가 통계는 기준변경이 원인, 실제론 줄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7-05 18:3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5월 LTE 가입자의 증가는 통계기준을 바꾼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통계방식을 적용하면 5월 전체 LTE 가입자는 2021년 4월보다 35만 명가량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과기정통부 “LTE 가입자 증가 통계는 기준변경이 원인, 실제론 줄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과기정통부는 5일 설명자료를 통해 “2021년 5월 LTE 가입자 수가 17개월 만에 반등한 것은 알뜰폰 선불가입자를 분류하는 통계기준을 정비(이통사별 통일기준으로 통합)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결과”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알뜰폰 선불가입자 분류기준 변경으로 올해 5월 알뜰폰 3G 가입자는 63만 회선 감소했고 LTE 가입자는 60만 회선, 5G 가입자는 3만 회선 증가했다.

앞서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5월 말 기준 전체 LTE 가입자는 5116만9843명으로 4월(5092만392명)과 비교해 0.5%(24만9451명) 늘어났다. 이 통계에 따르면 LTE 가입자가 2019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5G 품질과 요금제에 관한 불만으로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5G 대신 LTE로 돌아가는 사례가 늘어났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