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증권 올해 실적, 중국 증시 리스크 관리에 좌우"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6-02-24 19:06: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이 중국 증시와 관련된 상품의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올해 실적이 판가름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상반기에 중국 증시의 상승으로 이익을 크게 냈지만 하반기 중국증시가 폭락하면서 부담을 짊어졌다”며 “올해도 중국 증시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져)를 관리해야 하는 숙제를 여전히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 올해 실적, 중국 증시 리스크 관리에 좌우"  
▲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
삼성증권은 지난해에 거둔 해외주식 중개수수료 수익 가운데 상당 부분을 중국 증시와 연관된 상품에서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증권은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후강퉁’ 시장에서 지난해 선두를 달렸다.

후강퉁은 중국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의 주식을 교차거래하는 제도다. 중국인이 아닌 개인투자자도 이 제도를 통해 상하이증시에 올라온 중국 본토 A주시장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은 지난해 7월부터 후강퉁에 대한 투자를 줄여왔다”며 “현재는 전체 해외투자에서 후강퉁의 비중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홍콩H지수와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도 삼성증권의 주요 상품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에 파생결합증권 판매순수수료 수익 1863억 원을 거둬 2014년보다 489억 원을 더 벌었다. 이 수익 증가분에서 주가연계증권 조기상환수수료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홍콩H지수가 최근 하락하면서 증권사들이 주가연계증권에서 대규모 손실을 낼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증권도 주가연계증권과 관련된 손익의 변동성 확대를 겪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홍콩H지수는 24일 전날보다 108.91포인트(1.33%) 떨어진 8061.71로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