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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정치후원금 간편송금서비스 내놔, 이승건 "정치기부 활성화"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7-05 1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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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정치후원금을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5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정치후원금 보내기'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토스 정치후원금 간편송금서비스 내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승건</a> "정치기부 활성화"
▲ 5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정치후원금 보내기'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정치후원금 보내기는 토스앱에서 ‘정치후원금 보내기’ 메뉴를 통해 후원하려는 국회의원 이나 정당을 선택하고 간편송금으로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한 정보도 앱 안에서 간편하게 입력하면 된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정치후원금 보내기’를 통해 그동안 정치후원금을 보낼 때 불편했던 점을 개선해 건전한 정치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익적 취지에 맞춰 이번 서비스를 통한 송금에 관해서는 수수료도 부과하지 않는다. 

앞서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려면 주로 각 의원실이나 정당 후원회에 직접 연락하거나 홍보물 등을 통해 입금계좌를 일일히 확인해야 했다.

이에 더해 연말정산 과정에서도 기부금 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유선으로 주소 등 개인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등 후원자는 물론 각 의원 후원회도 상당한 행정적 불편을 감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기부금은 연말정산에서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은 15%까지 종합소득산출세액에서 공제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송금할 수 있는 후원금은 1회 최대 120만 원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후원회 1곳에 보낼 수 있는 연 한도는 최대 500만 원, 다수 후원회 기부하면 총기부한도는 연 2천만 원으로 제한된다. 법인 및 단체, 미성년자, 공무원, 외국인 등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는 “금융의 맥락을 활용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서비스를 고민하던 가운데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쉽고 간편하게 정치후원금을 기부하고 기부 내역을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진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소액기부에 관심을 지니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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