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고객 위한 서비스 강화, "진정성있게 계속"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1-07-04 13:4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CSR(사회적 책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고객 위한 서비스 강화, "진정성있게 계속"
▲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책읽어주는TV' 점자 패키지를 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책읽어주는TV’ 점자 패키지 제작 △유플러스tv 리모컨 인공지능(AI) 음성검색 기능 업그레이드 △고객 참여형 도서추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책읽어주는TV 점자 패키지는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 최숙희 작가의 ‘너는 기적이야’ 등 인기도서 142권을 포함한 점자 도서목록과 리모콘 버튼 모양에 맞춘 점자 스티커로 구성된다. 

시각장애인 고객이 8일부터 고객센터(101)에 신청하면 배송할 계획을 세웠다.

유플러스tv 리모컨 인공지능 음성검색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음성검색 뒤 바로 재생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해 음성검색 결과화면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시각장애인 고객이 리모컨의 점자버튼을 눌러 음성검색을 실행하고 점자 리스트에서 찾은 도서명을 포함한 명령어를 말한 뒤 확인버튼을 누르면 바로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고객 참여형 도서추천 프로그램은 ‘내책소(내가 아끼는 책을 소개합니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추천도서의 정보를 목소리로 녹음하면 시각장애인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내책소를 검색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일반고객의 육성으로 녹음한 도서정보 가운데 매월 20여 건을 선정해 유플러스 아이들나라 책읽어주는TV 점자 패키지 신청 고객에게 전달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참여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3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내책소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시각장애인 고객들과 연속성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상품만 지원하는 방식의 CSR활동에서 벗어나 장애를 지닌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아크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