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이스타항공 횡령 혐의 이상직의 변호인 사임, 국선변호인이 맡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7-02 15:3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스타항공 횡령 및 배임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상직(전북 전주을) 무소속 국회의원의 변호인이 사임했다. 

2일 전주지방법원 등에 따르면 이 의원의 소송대리인은 1일 법원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스타항공 횡령 혐의 이상직의 변호인 사임, 국선변호인이 맡아
▲ 이상직 의원. <연합뉴스>

이 의원의 변호는 앞으로 국선변호인이 맡는다. 법원은 1일 이 의원의 변호를 대신할 국선변호인을 선정했다.

기존 변호인이 사임한 것을 두고 이상직 의원과 변호인단의 불화설 때문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사임한 변호사는 “자세한 이유를 밝힐 수 없다”면서도 “(불화설)그런 이유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약 540억 원 규모의 이스타항공 주식 520만 주를 자녀들이 주주로 있는 이스타홀딩스에 낮은 가격에 팔아 이스타항공에 약 43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가치를 임의로 상향 또는 하향 평가하고 채무를 조기상환하는 방법으로 계열사에 56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는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