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이블씨엔씨, 미샤 신규점포 수익성 높여 실적증가할 듯

조은진 기자 johnjini@businesspost.co.kr 2016-02-24 16:1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이블씨엔씨가 미샤의 신규점포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 올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24일 “미샤는 지난해 임차료가 높아 적자였던 지하철매장 구조조정을 끝냈다”며 “올해 임차료가 낮은 곳 위주로 신규매장을 100여 개 여는 등 점포 수익성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 미샤 신규점포 수익성 높여 실적증가할 듯  
▲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회장.
미샤는 2014년 하반기부터 고비용 저성과 점포의 정리에 나섰다. 에이블씨엔씨가 2014년에 매출은 4383억 원을 냈지만 영업이익이 67억 원에 그치자 체질개선에 들어간 것이다.

미샤는 지난해 매장을 772개에서 720개로 줄였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은 후퇴했지만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원은 미샤가 올해 신규점포 출점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매출 4567억 원, 영업이익 265억 원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5년과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50% 늘어나는 것이다.

미샤는 ‘라인’과 협업한 ‘라인 프렌즈 에디션’에 힘입어 고객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하고 있다고 이 연구원은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라인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미샤는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어 고객을 더 끌어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