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환 한국전력공사 사업총괄부사장(왼쪽)과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오른쪽)이 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에너지 본사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
한국전력공사가 SK에너지와 함께 전기차 이용자를 위한 충전서비스를 공동개발한다.
한국전력은 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에너지 본사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환 한국전력공사 사업총괄부사장과 오종훈 SK에너지 P&MCIC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과 SK에너지는 협약에 따라 △한국전력 공용 충전기서비스와 SK에너지의 운전자 편의서비스를 결합한 전기차 충전 편의 개선 △SK에너지의 상용차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 충전서비스 개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유연성 자원 사업개발 △기업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는 사업인 K-EV100의 이행 등에 협력한다.
이종환 한국전력공사 사업총괄부사장은 "한국전력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충전인프라와 로밍 네트워크에 SK에너지의 서비스가 결합된다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정유사의 친환경모빌리티사업 진출은 2030년 전기차 300만 대시대를 여는데 큰 전환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