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째 올랐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62포인트(0.44%) 내린 3282.06에 거래를 마감했다.
▲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62포인트(0.44%) 내린 3282.0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해외증시 혼조세에 영향을 받아 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며 "원화 약세흐름이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동반매도세가 나타나 하루 만에 하락전환해 거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875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08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26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66%), 현대차(1.04%), 삼성SDI(3.72%), 기아(1.00%)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2.35%), 카카오(-1.84%), 네이버(-1.08%), LG화학(-0.59%), 셀트리온(-0.37%)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68포인트(0.55%) 상승한 1035.64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25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4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09%), 셀트리온제약(3.50%), 펄어비스(7.79%), 에코프로비엠(2.07%), 씨젠(3.39%), CJENM(0.16%), 알테오젠(4.78%) 등 주가가 사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0.52%), SK머티리얼즈(-2.50%), 에이치엘비(-1.05%) 등 주가는 하락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133.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