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디지털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네이버클라우드와 'DT(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반 글로벌 B2B 플랫폼 구축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왼쪽)와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가 6월30일 서울 강동구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
업무협약 체결식은 6월30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삼성엔지니어링이 개발한 디지털 전환 기술 솔루션을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 개발하는 것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지털 전환기술 솔루션 개발에 투자해 설계 자동화 솔루션, 3D 관련 솔루션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솔루션은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네이버클라우드를 통해 외부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세워뒀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있는 풍부한 이커머스 경험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플랜트 건설자재 이커머스시장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우선 일부 품목을 선정해 시범 진행한 뒤 사업성이 확인되면 품목과 네트워크를 점차 확장한다.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전무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성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업화할 계획을 세워뒀다"며 "이를 통해 건설기술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글로벌 기술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삼성엔지니어링에 최적화된 IT기술을 제공해 성공적 디지털 저환 비즈니스 파트너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