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협력사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지원을 확대한다.
GS칼텍스는 9일까지 협력사 스스로 ESG 항목을 점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사 ESG 자가점검(평가)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협력사 107곳을 대상으로 ESG 자가점검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ESG 자가점검 대상을 협력사 320여 곳으로 확대한다.
GS칼텍스는 협력사의 ESG 자가점검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과 연계한 ESG자문도 제공한다.
GS칼텍스는 협력사의 ESG 자가점검 지원을 ESG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KPC), 퀀티파이드이에스지(QESG)와 협력한다.
협력사 ESG 자가점검에는 GS칼텍스가 자체개발한 'GS칼텍스 협력사 전용 온라인 ESG 평가 솔루션'을 활용한다.
이 솔루션의 평가문항은 인권 및 노동, 안전보건, 환경, 윤리 및 경영시스템 등 4개로 구성돼있다. GS칼텍스는 협력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평가문항에 관계법령과 자세한 해설을 덧붙였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협력사 ESG 자가점검 지원은 협력사 내부의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해 GS칼텍스와 상호 거래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협력사와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