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0포인트(0.30%) 오른 3296.68에 거래를 마쳤다.
▲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00포인트(0.30%) 오른 3296.68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 금리 안정세, 위안화 강세 등에 따른 원화 강세로 사흘 만에 상승마감했다"고 설명했다.
29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 강세와 고용회복 기대감 등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9로 시장예상치인 50.8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8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86억 원, 기관투자자는 52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2.00%), 카카오(3.16%), 네이버(1.46%), LG화학(1.31%), 삼성SDI(1.75%), 셀트리온(1.32%), 기아(0.1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37%), 삼성바이오로직스(-0.59%) 등 주가는 내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7.44포인트(0.73%) 높아진 1029.9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87억 원, 기관투자자는 5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155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셀트리온제약(1.35%), 펄어비스(1.75%), 에코프로비엠(1.34%), 씨젠(1.35%), CJENM(1.78%), 에이치엘비(1.67%), 알테오젠(2.07%)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3.18%) 주가는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126.1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