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과 리빙트러스트 계약을 체결하고 이원주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왼쪽에서 네번째), 정시은 하나은행 도곡PB센터 GOLD PB 부장(왼쪽에서 첫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
하나은행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미래 대비 목적 수단으로 신탁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유명인사(셀럽) 마케팅을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올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국민가수 김상희 한국연예인한마음회 이사장과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리빙트러스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는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등 다양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하다 유고 때 지정한 사람에게 원하는 방식으로 상속할 수 있는 신탁을 말한다.
위탁자가 질병, 사고 등에도 자금이 동결되지 않고 본인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노후관리가 가능하며 위탁자 사망 후 홀로 남게 된 배우자를 위한 상속설계 및 자산관리도 가능하다.
김상희 이사장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항상 가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모든 가족들과 상의한 후 이번 계약을 결정했다.
김 이사장은 “갈수록 심화하는 고령사회에서 부부 사이에 서로의 노후를 배려하는 신탁자산 관리 플랜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혼자 남은 삶이라도 안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나은행이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김 이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본인과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신탁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는 최고의 자산관리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했다. 2020년 7월에는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를 출범하고 자산의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라도 노후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설계가 가능하도록 맞춤형 신탁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