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노조 "회사가 30일 납득할 교섭안 내놓지 않으면 쟁의수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6-29 19:20: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놓고 납득할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파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현대차 노조는 29일 교섭 소식지를 내고 “30일 열릴 교섭에서 회사측이 납득할 만한 방안을 제시하지 않으면 강력한 쟁의 수순을 밟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 "회사가 30일 납득할 교섭안 내놓지 않으면 쟁의수순"
▲ 서울 양재동 현대차 기아 본사.

현대차 노사는 이날 12차 교섭을 열고 업무상 중대재해자 대체 입사와 경조휴가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열리는 13차 교섭에서도 임단협 주요 현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쟁의발생 결의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정년을 최장 만 64세로 연장하는 방안과 기본급 인상,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한미약품 MASH 신약 글로벌2상 결과 연내 공개, 주가 재평가 기대"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CINE 레시피] '억만장자들의 벙커' '테이크 쉘터', 지구 종말을 대비해 피난처를..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