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일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본부장(왼쪽 5번째), 피광희 DL이앤씨 준법경영실 담당임원(왼쪽 4번째)등 관계자들이 대전 안전체험학교 앞에서 28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L이앤씨> |
DL이앤씨가 안전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공공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DL이앤씨는 안전교육을 위해 운영 중인 안전체험학교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정서 수여식은 28일 대전 대덕연구소에 위치한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진행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와 상생협력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민간에서 운영하는 안전체험교육장을 대상으로 인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부터 강사, 시설 및 장비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기준을 통과하면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한다.
DL이앤씨는 기존 경기도 용인에 있던 안전체험학교를 올해 초 대전 대덕연구소로 규모와 시설을 확장해 이전했다.
안전체험학교는 지상 2층, 연면적 1684㎡ 규모로 모두 21종의 교육 및 체험시설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월 건설사가 운영하는 안전교육시설 가운데 최초로 교육기관 국제표준인증인 'ISO 21001:2018'도 취득했다.
DL이앤씨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고 예방 활동과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해를 유형별로 빅데이터화해 분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보고서를 모든 직원에게 매달 제공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발판으로 협력회사, 관계기관, 학생을 비롯한 지역사회로 교육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