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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코로나 변이에 경기민감주 약세 성장주 강세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1-06-29 08: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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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엇갈렸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가 높아진 영향으로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보였고 성장주 주가는 상승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 코로나 변이에 경기민감주 약세 성장주 강세
▲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0.57포인트(0.44%) 하락한 3만4283.27에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0.57포인트(0.44%) 하락한 3만4283.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1포인트(0.23%) 오른 4290.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0.12포인트(0.98%) 상승한 1만4500.51에 각각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나란히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3거래일째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공화당의 인프라투자 합의에도 불구하고 인도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계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자 경기민감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페이스북, 엔비디아 등 성장주들은 개별 종목 이슈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공화당 소속 상원 의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약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투자안과 관련한 예산 확보에 합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두드러지며 재확산 우려가 높아진 점이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았다.

영국의 하루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를 상회하며 최근 5개월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영국 확진자 가운데 90% 이상이 인도 변이 바이러스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포르투갈, 홍콩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영국 여행금지를 발표했으며 호주에서는 일부지역들을 두고 봉쇄조치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계 경기 회복세가 지연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퍼졌고 경기민감주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페이스북 주가는 독점규제 우려가 완화된 데 따라 4.2% 상승했고 엔비디아는 ARM 지분 인수를 마무리해 주가가 5.0% 뛰었다.

미국 증시의 업종별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기술(1.1%), 커뮤니케이션(0.8%), 유틸리티(0.6%) 등 성장주 주가는 강세를 보였고 반면 에너지(-3.3%), 금융(-0.8%), 산업재(-0.5%) 등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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