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교촌에프앤비, 외식산업업황 좋아져 올해 안정적 실적증가 가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6-28 12:12: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촌에프앤비가 외식산업업황 개선에 힘입어 올해 안정적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하반기로 갈수록 외부활동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외식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촌에프앤비는 외식산업 규모가 커지는 데 따라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 외식산업업황 좋아져 올해 안정적 실적증가 가능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 회장.

외식산업 업황이 좋아지면 가맹점 수요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로 외부활동이 재개되면서 외식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배달음식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143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보다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24.6% 증가하는 것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신규 매장 출점과 매장 대형화 전략에 따른 성장도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는 신규 매장 출점과 매장 대형화 전략으로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13.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런 효과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교촌에프앤비는 2020년에 신규매장을 약 100개 출점했다. 106개 소형 매장을 대상으로는 중대형매장 수준으로 매장 규모를 확대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교촌에프앤비는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도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남 연구원은 “교촌에프앤비의 상품 마진율은 22.9% 수준으로 경쟁사인 bhc(42.1%)와 비교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인다”며 “경쟁사와 외형 규모 등을 비교할 때 장기적으로 수익성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이날 교촌에프앤비 목표주가 3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2만1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